신한은행, 국내서도 글로벌영업 공들인다 외국인·외국기업 타깃 IFC 출범, 자산관리·FDI 등 종합컨설팅 제공
한희연 기자공개 2016-02-01 11:07:46
이 기사는 2016년 01월 31일 10: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국내에 있는 외국인과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새 수익 창출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영업을 해외에서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신한은행은 31일 "증가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과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종합금융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한 IFC(Shinh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신한 IFC는 서울 중구 소재 서울파이낸스센터 1층에 들어선다. 자산관리, 외국인직접투자(FDI), 개인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외국인과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IFC는 해외 현지법인과 기업금융 업무 역량이 뛰어난 외국인직접투자 전문가와 외국인전용 영업점 근무경험 및 어학능력을 두루 갖춘 자산관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외국인 투자신고, 외국인 개인고객 금융상담 등 특화 서비스를 전국 150여 개 외국고객 전략점포와 협업해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를 위해 PWM서울파이낸스센터와 PWM스타센터를 Global PWM센터로 지정했다. Global PWM센터에는 글로벌 전용상담창구와 상담실을 마련해 전담PB팀장을 배치했다.
한편 IPS(Investment Products and Services)본부 내에는 글로벌SP(Solution Partner), 세무전문가, 부동산전문가를 배치했다. 신한 IFC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조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금융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 국내 글로벌 영업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외국고객(법인 및 개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저축은행 예보한도 상향 여파]예보료율 인상 따른 비용 부담 확대 '우려'
- [JB금융 김기홍 체제 3기]후계자 준비 본격화…계열사 CEO 인선 촉각
- [저축은행 예보한도 상향 여파]'머니무브 효과' 수월해진 자금 유치…조달 개선 기대
- 나우어데이즈 신곡 '렛츠기릿', 주요 음원차트 진입
- [JB금융 김기홍 체제 3기]임추위 마음 사로잡은 '성장스토리 시즌2' 프리젠테이션
- 유연성·독립성 갖춘 코웨이 코디, 시공간 제약 없어 'N잡' 가능 눈길
- [SGI서울보증 IPO 돋보기]기한 내에서 최대한 신중히...예보도 팔 걷었다
- [JB금융 김기홍 체제 3기]'속전속결' CEO 승계 완료, 대체불가 리더십 입증
- [thebell note]카카오뱅크와 시중은행의 엇갈린 선택
- 상호금융권, 대부업 자회사 출자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