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막는 금융보안기술 '블록체인' 세미나 열린다 오는 3일 금투협서 개최...서강대LINC-핀테크포럼 주관
김나영 기자공개 2016-02-02 08:18:2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01일 14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보안기술 중 해킹을 막는 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진 '블록체인'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서강대링크사업단과 한국핀테크포럼은 오는 3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블록체인의 현황과 자본시장에의 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핀테크업계 및 금융시장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인호 고려대 교수와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김종환 블로코 대표 등 블록체인업체 관계자들이 나섰다. 사회자로는 정유신 서강대 교수가, 패널토론자로는 신재룡 한국거래소 상무, 강태홍 코스콤 상무,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조금택 쿼터백투자자문 이사, 이근영 금융보안원 과장 등이 참여한다.
블록체인은 분산장부 기술의 하나로 해킹에 매우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금융거래 내용이 암호화 된 블록마다 저장된다. 이 블록들은 하나의 중앙 컴퓨터가 아닌 거래에 참여한 개별 컴퓨터들에 분산 저장된다. 블록체인에 참여한 모든 컴퓨터가 동일한 장부를 갖게 되면서 전체 컴퓨터에 침입하지 않는 이상 조작도 불가능해진다.
핀테크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이미 한 차례 화제가 되었던 비트코인 등에 널리 쓰이며 그 유용성을 입증해왔다"며 "오픈소스로 개발되면서 향후 확장성 등이 더욱 기대되는 기술로 핀테크사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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