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 제넥신 투자금 회수 '시동' 1년 4개월전 SPC로 200억 투자..200억 차익 예상
박제언 기자공개 2016-02-16 08:16:19
이 기사는 2016년 02월 11일 16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가 1년 4개월전 투자했던 바이오기업 제넥신의 대한 투자금 회수를 시작했다. 투자 당시 대비 주가가 2배가 오른 상황이라 상당한 매각 차익이 예상되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이안제2호 유한회사'는 보유 중인 제넥신 주식 9만 4437주(지분율 1.33%)를 지난 달 4일부터 한 달 간 장내에서 매각했다. 매각 후 거둬들인 돈은 92억 6100만 원정도다. 파이안제2호 유한회사는 IMM PE의 '아이엠엠로즈골드2사모투자전문회사'가 세운 투자목적회사다.
당초 파이안제2호 유한회사는 지난 2014년 10월말 제넥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첫 투자를 집행했다. 500억 원 규모 증자에서 200억 원어치(43만 7636주)의 제넥신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주당 4만 5700원이었다.
파이안제2호 유한회사 외 당시 제넥신 증자에 참여했던 투자자는 인터베스트글로벌제약펀드(운용사 인터베스트),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프로젠, 이창훈 제넥신 감사 등이 있다.
제넥신의 주가는 작년초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2014년 10월말 증자를 할 당시 주당 5만 5000원이었던 주가는 작년 7월 주당 14만 원대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11일 종가 기준 제넥신의 주가는 주당 9만 2600원이다. 파이안제2호 유한회사 입장에서 신주 인수가격 대비 2배 정도 주가가 뛰었다.
파이안제2호 유한회사는 여전히 제넥신의 주식 34만 3199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310억 원정도의 평가가치로 계산된다. 제넥신의 주가가 현 수준만 유지하더라도 파이안제2호 유한회사는 투자원금을 제외하고 200억 원 정도의 차익을 맛볼 수 있다.
제넥신은 자궁경부전암 유전자 치료백신을 개발 중이다. 현재 국내 5개 주요 병원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유럽 내 4개국에서는 임상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넥신은 수술 없이 간단한 주사를 통해 전암 세포가 정상화되고 바이러스까지 소멸돼 완치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만을 없애기 대문에 부작용도 없고 재발의 위험도 없는 치료법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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