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벤처캐피탈 CEO 간담회 개최 이용성 회장 등 11명 참석··· 애로사항 청취 예정
김동희 기자공개 2016-02-19 18:30:0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19일 17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임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벤처캐피탈업계 대표들을 만난다. 업무파악의 일환으로 벤처투자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규제개혁장관회의에 안건을 올리려는 의도도 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저녁 서울 교대역 근처에서 벤처캐피탈 대표과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주영섭 청장을 비롯해 김형영 창업벤처국장, 박용순 벤처투자과장 등이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이용성 회장을 비롯해 HB인베스트먼트 김형달 수석부회장 등 부회장단 10여명이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 청장은 취임 소회를 밝힌 후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벤처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업계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논의안건은 실무진과의 회의를 거쳐 오는 23일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규제개혁장관회의에 건의안건으로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벤처캐피탈 대표들이 만나 업계 현안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업계 대표들로부터 주요 규제개혁에 대한 의견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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