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3월 02일 12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최대주주이자 글로벌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로하튼이 국내 출자기관들을 대상으로 펀딩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BHC를 주체로 내세워 진행한 M&A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2일 IB업계에 따르면 로하튼은 최근 프로젝트 펀드 조성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며, 다수의 국내 연기금과 공제회 등에 출자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펀딩 금액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하튼은 국내에서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BHC를 지배하고 있는(지분율 100%) 특수목적법인(SPC)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의 자본확충을 단행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의 자본확충으로 유입된 돈은 최종적으로는 로하튼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BHC로 흘러들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사모투자 운용사인 로하튼이 국내 출자기관들로부터 펀드 레이징에 나선 것은 최근 BHC를 인수 주체로 다수의 M&A를 진행하면서 돈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하튼은 작년에 BHC를 앞세워 순대국 프랜차이즈와 소고기 프랜차이즈 업체를 인수하는 등 국내 외식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BHC는 국내 최대 치킨 프렌차이즈업체 가운데 한 곳인 제너시스의 자회사였다. 유명 치킨 브랜드인 BBQ의 자매 브랜드였던 BHC는 지난 2013년 6월 로하튼이 1200억 원을 들여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후 로하튼은 BHC를 인수주체로 내세워 국내 소고기 프렌차이즈업체인 '창고43'을 150억 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로하튼은 씨티그룹 계열 사모펀드 CVCI(Citi Venture Capital International, 옛 씨티벤처캐피탈)로 시티그룹으로부터 독립해 주로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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