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여의도에 '통합사옥' 만든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지 매입…2020년 완공 예정
한희연 기자공개 2016-03-08 08:49:26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7일 16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국민은행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본점 통합 사옥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국민은행은 7일 "은행 본점통합을 위해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 여의도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의도부지는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은 약 4727㎡ 규모다.
국민은행은 이번 매입과 함께 해당 부지에 본점 통합사옥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까지 연면적 약 56,000㎡ 규모의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현재 국민은행 본점은 명동본점, 여의도본점, 세우회본점(여의도) 등 3곳에 흩어져 있어 통합사옥에 대한 논의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새로 신축되는 본점에는 명동본점과 세우회 빌딩 본부부서들이 들어갈 예정이며 이미 운영중인 여의도본점과 함께 은행사옥으로 사용된다.
KB금융지주는 계열사들을 여의도로 모으는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KB생명보험과 KB투자증권을 여의도 증권가에 위치한 KB금융투자타워로 이전했다. KB자산운용도 인근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 은행 통합건물이 신축된다면 여의도에 KB금융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열사와 은행 본점 부서가 여의도에 모이게 되면서 그룹 운영의 효율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KB에서는 장기간 분리운영에 따른 임차비용과 무형의 손실이 해소되고, 본부부서의 근거리 통합으로 사업부문간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불투명한 경제상황과 국내외 금융기관의 사옥 마련 추이를 고려할 때, 단일 건물로의 전 계열사 통합보다는 미래상황 변화에 대처가 용이한 타운형 통합 본점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조직 운영과 효율성 측면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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