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3년만에 2000억 회사채 발행 NH·신영證 대표주관…4월 중순 수요예측
배지원 기자공개 2016-03-22 17:48:37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1일 17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대한통운(AA-)이 회사채를 발행한다. 내달 만기가 도래하는 2000억 원의 기업어음(CP) 상환에 쓰일 것으로 관측된다. CJ대한통운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 건 2013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21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NH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정하고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발행 규모는 총 2000억 원이고 트랜치는 3년, 5년, 7년 만기로 구성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는 4월 중순에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4월 마지막 주에 발행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은 기업어음 상환에 쓰일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약 4550억 원의 가치로 평가되는 중국 물류기업 '룽칭물류'를 인수할 목적으로 지난 1월에 단기차입으로 2300억 원을 빌렸다. 남아있는 CP 물량 중 다음달에 2000억 원의 만기가 돌아와 회사채 발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이 회사채 시장에 모습을 보인 건 2013년 9월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수요예측은 성공적이었다. 2000억을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수요예측에 총 3500억 원의 주문이 들어오면서 30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에도 CJ지엘에스와 합병하면서 시장지위를 강화시켰다. 합병을 통해 그룹 물류사업이 CJ대한통운으로 일원화됐고, CJ그룹 계열사들과 연계한 사업다각화도 가능해졌다.
김용건 한국신용평가 평가위원은 "CJ지엘에스와 합병하면서 이전 대비 차입금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저하됐지만 이듬해부터 다시 수익성 개선, 재무부담 완화 등을 가시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합병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와 경영 효율성 제고 효과를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은 합병 이전 수준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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