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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7월로 상장 가닥…사업 다각화 박차 신영증권 대표 주관사 선정…IPO 자금조달 통해 R&D·제품군 확대

류 석 기자공개 2016-04-01 09:04:18

이 기사는 2016년 03월 31일 11: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유위니아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현재 주관사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는 최근 신영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상장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상장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시기는 오는 7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유위니아는 201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395억원과 영업익 182억원, 2013년 매출 4127억원, 영업익 168억원, 2014년 매출 3825억원, 영업손실 19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4345억원, 영업익 164억원을 기록해 실적반등에 성공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의 교체주기와 2015년 휴대용 가습공기청정기 '스포워셔'를 비롯한 제품 다각화에 힘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유위니아는 2014년 대유에이텍에 인수된 이후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제품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가습청정기 '스포워셔'와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위니아 LED TV를 출시하는 등 종합생활가전회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상장 작업이 완료되면 대유위니아는 더욱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는 공모주 시장에서도 기업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등을 봤을 때 공모주 청약 흥행몰이에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장으로 대유위니아가 기업 가치 제고와 투자자금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IPO 업계 관계자는 "대유그룹은 대유위니아 인수 이후 위니아 스포워셔, 위니아 마이크로버블, 소형냉장고, 전기레인지 등 새로운 제품군에 이어 혁신적 곡선 디자인의 김치냉장고 '딤채 마망', 프리미엄 IH 방식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등을 출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R&D투자와 제품군 확대를 추진해 종합 생활가전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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