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힐운용, 메자닌 헤지펀드 확대 [인사이드 헤지펀드] 3년만기 폐쇄형 구조…중위험·중수익 개인투자자 공략
최은진 기자공개 2016-04-14 10:12:42
이 기사는 2016년 04월 11일 09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초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 그로쓰힐자산운용이 메자닌 투자 헤지펀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갈증을 느낀 개인투자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로쓰힐자산운용은 지난 달 30일 '다윈 메자닌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설정한데 이어 추가로 2호 설정을 준비 중이다. 이 상품은 메자닌에만 투자하는 헤지펀드로,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가 직접 운용한다.
당초 그로쓰힐자산운용은 메자닌과 기업공개(IPO),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혼합해 운용하는 멀티전략 헤지펀드 1종만 출시했다. 그러나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메자닌 투자 수요가 많다는 점을 포착해 메자닌 전용 펀드를 만들게 됐다.
이 펀드는 3년 만기 폐쇄형으로 약 일주일 정도의 모집기간에만 자금을 받는다. 따라서 보통 헤지펀드가 법상 제한인 개인투자자 49인이 모두 모집되면 2호를 설정한데 반해 폐쇄형 구조, 단 한 차례의 모집기간이라는 이유로 2호, 3호 등의 추가 설정이 불가피하다.
그로쓰힐자산운용은 이번 메자닌 헤지펀드 1호 설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에 2호와 3호 등의 설정을 위해 투자 물건을 물색 중이다. 아직 프라임브로커(PBS)는 선정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선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로쓰힐자산운용은 "다윈 메자닌 헤지펀드는 메자닌 투자 물건이 있을 때마다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계약기간 3년에 딱 한차례만 자금을 받는다"며 "최근 메자닌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추가 설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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