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 조합분배금 실적 개선 일조 [VC경영분석]펀드 결성 늘어나 올해 관리보수 증가 기대
박제언 기자공개 2016-04-19 08:05:00
이 기사는 2016년 04월 14일 16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이하 스톤브릿지)의 실적이 4년 연속 늘어나고 있다. 꾸준히 벤처조합과 사모투자펀드(PEF)를 만든 효과다. 성공적인 조합 운용의 성과물도 나오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는 지난해 매출액 55억 7000만 원, 영업이익 15억 1100만 원, 당기순이익 9억 7200만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2%, 33.9%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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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 관계자는 "조합분배금은 조합 내 포트포리오 중 성공적으로 회수해 발생한 일종의 '캐피탈게인(capital gain)'"이라며 "관리보수 외 조합분배금 수익을 높여 투자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스톤브릿지가 운용 중인 벤처조합은 8개, PEF는 3개다. 이를 통해 거둬들인 관리보수는 35억 1400만 원으로 지난 해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설립한 벤처펀드의 관리보수 수익이 더해지면 올해 실적도 기대해 볼 만하다.
스톤브릿지는 벤처펀드로는 지난해 10월 310억 원 규모 '스톤브릿지이노베이션쿼터투자조합'을 설립했다. 롯데그룹과 부산시, 성장사다리펀드에서 각 100억 원씩 출자한 부산창조경제혁신펀드다. PEF도 작년 3월 763억 원 규모의 '스톤브릿지 크레디언 플라즈마'와 작년 12월 40억 원 규모의 '스톤브릿지디지털애드' 등 2개나 결성했다. '스톤브릿지 크레디언 플라즈마' PEF는 녹십자가 캐나다에 세운 혈액제제 관련 자회사인 GCBT(Green Cross Bio Therapeutics)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다.
스톤브릿지가 운용 중인 '스톤브릿지초기기업전문투자조합'은 올해 해산될 예정이다. 펀드의 만기일은 오는 9월 29일이다. 이후 청산 절차를 거쳐 내년 최종 청산된다. 해당 펀드는 2009년 9월 모태펀드(운용사 한국벤처투자)의 출자를 받아 110억 원으로 결성됐다. 2008년 12월말 설립된 스톤브릿지가 처음으로 결성한 벤처펀드였다. 스톤브릿지의 이름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티켓몬스터 투자를 집행했던 펀드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 회수할 포트폴리오가 담긴 펀드는 '2010KIF-스톤브릿지 IT 전문투자조합'과 '스톤브릿지 뉴그로스투자조합'이다. 2010년 결성돼 내년 해산을 앞둔 조합들이다. 목표 회수금액은 400억 원이다. 지난해 회수 금액 370억 원을 웃도는 목표치다. 성과가 좋다면 조합 분배금 수익이 높아질 수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억 원 늘었다. 판매비와 일반관리비 등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늘었으나 그만큼 매출이 늘어나 이를 상쇄했다.
한편, 스톤브릿지는 지난달 말 600억 원 규모의 한국IT펀드(KIF)인 '2015KIF-스톤브릿지 IT전문투자조합'을 새롭게 결성했다. 해당 펀드로 스톤브릿지는 만물인터넷, 빅데이터 등과 연관된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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