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4월 29일 17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진해운이 자구안 보완자료를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용선료 협상방안이 보완자료의 핵심일 가능성이 크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이날 오후 산업은행에 자구안 보완자료를 제출했다. 산업은행은 검토 후 다른 채권단과 관련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25일 자율협약을 신청하며 자산 매각 등을 통해 4112억 원을 마련하겠다는 자구안을 함께 제출했다. 채권단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모호하다며 자료 보완을 요청했다.
한진해운은 보완자료에 용선료 조정 방안을 포함했을 가능성이 크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상선과 마찬가지로 용선료 협상은 한진해운 구조조정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한진해운은 지난 25일 진행된 회의에서 용선료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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