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에셋운용, 내달 헤지펀드 3종 출시 [인사이드 헤지펀드]멀티전략 펀드 검토…매니저 채용 박차
최은진 기자공개 2016-05-17 15:36:18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3일 13: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품에 안긴 멀티에셋자산운용(옛 산은자산운용)이 빠르면 내달 헤지펀드를 출시한다. 롱숏 외 다양한 전략으로 기존 헤지펀드들과 차별화 시킨 상품을 내놓겠다는 복안이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이달 중 조직정비를 마치고 곧바로 신상품 출시에 돌입할 계획이다. 가장 처음 선뵐 상품으로는 헤지펀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자회사가 된 후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 개발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헤지펀드를 비롯한 사모펀드 시장이 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판단, 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미래에셋 자회사로 간판을 바꾸고 처음 선뵐 상품으로 헤지펀드를 택했다. 펀드 전략이나 매니저 등은 아직 구체화 시키진 못했으나 총 3종을 출시할 것으로 검토 중이다.
펀드는 롱숏 외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전략에 구애받지 않고 운용해야 진정한 의미의 헤지펀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헤지펀드 출시 후 마케팅 대상은 기관 투자자는 물론 은행 및 증권사 PB들을 꼽고 있다. 기관투자자들 못지않게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도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멀티에셋자산운용은 헤지펀드 운용역 채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물론 증권사 프롭트레이더(prop trader), 재야의 고수 등을 대상으로 물색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재무개선' AJ네트웍스, 조달비용 '확' 낮췄다
- '9년만에 엑시트' 한앤코, 한온시스템 거래구조 살펴보니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2대주주 지분매입 나선 MBK, 주식교환 카드 꺼냈다
- [이사회 모니터]이재용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표, 바이오·반도체 신사업 '드라이브'
- 와이투솔루션, 주인 바뀌어도 '신약' 중심엔 美 합작사 '룩사'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