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3년물로 1%대 금리 고수 발행금리 1.6%, 대표주관 BNK證…투자수요 5600억 원 '올들어 최대'
김병윤 기자공개 2016-05-24 08:40:00
이 기사는 2016년 05월 23일 16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AAA, 안정적)가 올 2분기 처음으로 3년물 채권을 발행했다. 그간 발행한 채권에 비해 만기를 크게 줄였다. 최근 투심이 단기물로 이전되고 있어 최대한 낮은 금리에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실제로 기관투자가 수요는 발행 예정액의 5배 넘어서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입찰 참여액은 올 들어 최대 규모다.
넘치는 기관투자가 수요에도 불구하고 증액 발행은 없었다. 발행 금리는 또 다시 1%대. 인천공항공사는 올들어 1%대 발행 금리를 고수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3년물 1000억 원어치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1.6%였고, 대표 주관은 BNK투자증권이 맡았다.
입찰 결과 기관 수요는 발행 예정액의 5배가 넘는 5600억 원이 몰렸다. 투자 수요는 올들어 인천공항공사 발행 중 가장 컸다. 이번을 제외하고 올들어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수요는 올 1월 4800억 원이 몰린 것이었다. 당시 인천공항공사는 3년물 1000억 원 발행을 계획했으나 투자 수요가 많자 500억 원 증액 발행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발행규모를 1000억 원 내외라고 입찰 공고를 냈고, 1000억 원 발행했다"며 "아직 다음달 발행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발행을 포함해 인천공항공사는 올 2분기 총 세 번의 발행을 실시했다. 지난달 7일 5년물 1400억 원 어치 발행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7년 만기 700억 원 어치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각각 1.67% 1.76%였다. 인천공항공사는 올들어 줄곧 1%대 발행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 2분기 발행 계획으로 만기 3·5·7·10년, 발행 규모는 총 6300억 원으로 밝혔었다. 이번 발행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10년물이 미발행된 상태. 현재까지 올 2분기 발행액은 총 3100억 원으로 계획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총 1조 2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017년까지 발행 규모는 총 2조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조달 자금을 제 2여객터미널 건설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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