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대면 영업 사실상 포기 설계사 400여명 계열사인 라이나금융서비스로 이동
윤 동 기자공개 2016-06-07 09:21:00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3일 18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나생명보험이 계열사인 라이나금융서비스로 소속 설계사를 대거 이동시켰다. 앞으로 대면 채널은 보험대리점인 라이나금융서비스에 맡기고 라이나생명은 방카슈랑스 등 비대면 채널을 맡겠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이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올해 초부터 보유하고 있는 전속 설계사를 계열사인 라이나금융서비스로 대거 이동시키고 있다.
라이나생명의 설계사 숫자는 지난해 말 1740명에서 올해 3월 1296명으로 444명(25.52%)이 줄었다. 이 기간 설계사가 가장 많이 줄어든 생보사로 꼽힐 정도였다.
라이나생명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사의 핵심채널 중 하나인 대면 채널을 사실상 포기하는 선택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보험대리점인 라이나금융서비스가 계열사로 있는 상황에서 라이나생명도 설계사 조직을 운영한다면 그룹 전체의 사업비가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라이나생명의 영업 중심이 설계사에서 대리점과 방카슈랑스로 이동한 것도 대면 채널을 포기한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3년 동안 라이나생명의 채널별 초회보험료를 보면 설계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반면 대리점이나 방카슈랑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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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대면 영업은 라이나금융서비스가 맡고 비대면 채널은 라이나생명이 전담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라이나생명의 전속 설계사가 라이나금융서비스로 이동하는 일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나금융서비스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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