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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5년물 1100억 1%대 조달 행진 상반기 마지막 채권, 1.51%…2분기 4200억 원어치 발행, 계획 比 67%

김병윤 기자공개 2016-06-23 10:32:21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1일 15: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AAA, 안정적)가 5년물 채권 1100억 원어치 발행했다. 상반기 마지막 회사채다. 올 2분기 총 발행액은 4200억 원으로 당초 계획량의 67% 정도만 달성했다. 1분기 3800억원보다는 다소 늘었다.

기관투자자 수요는 올들어 최대인 5900억 원으로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발행 금리는 1.51%로, 1%대 행진을 이어갔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5년물 1000억 원 내외 회사채 발행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결과 기관수요는 5900억 원을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발행 규모를 1100억 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투자 수요는 올들어 최대 규모다. 기존 최대 수요는 지난달 3년물 발행 때였다. 당시 3년물 1000억 원내외 발행에서 기관투자자 수요는 5600억 원이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발행이 올 상반기 내 마지막 발행"이라며 "하반기 발행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을 포함해 인천공항공사가 올 2분기 발행한 규모는 총 4200억 원이다. 올 4월 5·7년물 총 2100억 원, 지난달 3년물 1000억 원어치 발행했었다. 당초 인천공항공사는 올 2분기 3·5·7·10년물 총 6300억 원어치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결국 10년물 발행은 이뤄지지 않았고, 발행 규모도 계획 대비 67% 수준에 불과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총 1조 2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1·2분기 발행 규모는 총 8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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