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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Table]독주 NH證, 견제 불가…중소형 딜 활발, 시장 호조[ECM/유상증자] 2분기 1000억대 딜 2건…하반기 삼성重·㈜한화 관심

신민규 기자공개 2016-07-01 10:00:00

이 기사는 2016년 06월 30일 15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2016년 유상증자 리그테이블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상반기 여유로운 격차로 선두를 달렸다. 2분기 유상증자 시장은 1000억 원대 딜이 두 건에 불과해 1분기 삼성엔지니어링과 같은 빅딜을 수임한 NH투자증권을 견제할 세력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만 중소형 딜이 활발하게 나오며 지난해 동기보다는 규모가 컸다.

더벨이 집계한 주식자본시장(ECM)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2016년 상반기 유상증자 주관 실적은 2조549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같은 기간 1조7274억 원 대비 82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2016년 상반기 유상증자 규모는 1분기와 2분기 편차가 다소 컸다. 1분기 유상증자 규모는 삼성엔지니어링(1조2652억 원)과 BNK금융지주(4725억 원) 등 빅딜이 등장하며 1조8816억 원을 기록했다. 2015년 상반기 수준을 소폭 상회한 것이다.

2분기에는 중소형 딜이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6676억 원을 더하는 수준에 그쳤다. 1000억 원 이상의 딜은 코오롱생명과학(1156억 원), GS글로벌(1500억 원) 등 2건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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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유상증자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면서 상반기 리그테이블 상위권은 1분기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NH투자증권이 유일하게 1조 원을 넘는 1조2862억 원의 주관 실적을 쌓아 선두를 지켰다. NH투자증권은 1분기 삼성엔지니어링(1조2652억 원)과 BNK금융지주(4725억 원)의 유상증자를 주관했다. 2분기에는 코오롱생명과학(1156억 원)과 코오롱플라스틱(656억1000만원)의 증자를 주관해 실적을 쌓았다.

2위 역시 한국투자증권으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삼성엔지니어링 주관에 이어 한진칼(908억 원)과 신성솔라에너지(299억 원) 등의 딜을 잇따라 수임했다.

3위는 미래에셋대우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2분기 GS글로벌(1500억 원) 딜 한건을 대표주관하며 선두권에 가세했다.

4위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500억 원대 미만의 중소형 딜만 6건을 주관하며 이름을 올렸다. 1분기 3건에 이어 2분기 스틸플라워(107억 원), 흥아해운(188억 원), 서원(229억 원)을 추가로 주관했다.

5위와 6위는 신한금융투자와 SK증권이 차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신규 딜 없이 1분기 주관한 우리이앤엘(188억 원)과 세종텔레콤(719억 원) 만으로 순위를 지켰다.

나머지 증권사들은 50억~300억 원 규모의 딜을 한건씩 수임하며 리그테이블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KB투자증권,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무려 7곳이 2분기 새로 등장했다.

2016년 하반기에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의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어 리그테이블 주관실적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딜을 통해 상반기까지 리그테이블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하우스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증자방식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어 발행규모가 조단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의 경우 7월 4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예정하고 있다. 프랑스 탈레스의 풋옵션 행사에 대비해 미리 인수 잔금을 확보하기 위한 용도로 풀이된다. ㈜한화 유상증자는 우선주 200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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