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채권 줄이고 원자재 신규편입 [ISA 운용전략]해외주식 축소·국내주식 확대 전략 유지
김현동 기자공개 2016-07-18 14:28:30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3일 14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투자가 올 하반기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운용 전략으로 위험자산 확대라는 기존 전략을 유지키로 했다. 위험자산 비중 확대 전략 하에 추가로 채권형 펀드 비중을 줄이고 원자재를 신규로 편입키로 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주 자산배분위원회를 열고 고위험 모델포트폴리오(MP)에서 채권형펀드의 비중을 25%에서 10%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대신 단기 투자 개념으로 원자재를 신규로 편입하기로 했다. 위험자산 비중 확대라는 차원에서 채권형 펀드 비중을 줄인 것. 그 만큼 위험자산 비중을 늘린 것이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시장 대응 전략에서는 위험자산 비중을 늘린다는 기존의 전략을 그대로 가져가기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월 브렉시트와 미 연준(fed)의 금리인상 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해외주식형 비중을 25%에서 20%로 줄였다. 지역별로는 선진국에서 아세안(ASEAN)과 중국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국내주식형 비중은 20%에서 30%로 늘렸다. 국내 투자는 주로 가치주 펀드 중심으로 장기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브렉시트에 따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5월에 이미 위험자산 비중을 늘렸다"며 "하반기에는 주식시장이 하방경직성을 띨 것으로 보고 있어 전략의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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