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급증 CJ대한통운, 中 진출 가속화 글로벌부문 외형 40% 성장, CJ로킨 인수효과 톡톡
김성미 기자공개 2016-08-08 08:19:13
이 기사는 2016년 08월 04일 15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대한통운이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냉동물류업체인 CJ로킨 인수로 올 2분기 글로벌사업 매출이 40%가량 증가하는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중국 가전업체 TCL과 물류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CJ대한통운은 2분기 매출 1조 5136억 원, 영업이익 59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9.5%, 33.6% 증가했다. 순이익은 284억 원으로 같은 기간 무려 504.3% 급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로킨 편입효과가 계속된데 이어 택배 물량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매출 증대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글로벌사업이 매출 4814억 원, 매출총이익 495억 원으로 2015년 2분기보다 각각 39.8%, 56.6%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 1분기부터 CJ로킨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면서 2분기 매출 890억 원이 더해진 점이 큰 영향을 끼쳤다.
중국 외 해외법인 매출은 146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2% 늘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기업들을 전략 화주로 신규 수주한 것은 물론 기존 화주의 추가 물량도 확보했다"며 "타이어 등 전략 물량을 포함해 말레이시아와 태국지역의 B2C 사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CJ로킨 인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CJ대한통운은 최근 중국 가전업체 TCL과 물류 합작 법인 CJ스피덱스를 설립하는 등 중국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인수한 중국 건설 플랜트 기자재 운송업체 CJ스마트카고와 CJ로킨으로 중국 B2B 물류시장에 뛰어들었다면 CJ스피덱스는 중국 B2C 물류시장에 진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CJ대한통운 측은 "첨단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와 컨설팅 역량으로 TCL그룹의 물류 선진화를 지원한다"며 "포워딩 V/C 확대 및 TCL그룹의 해외공장일괄물류수행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택배사업은 매출 4467억 원, 매출총이익 52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3%, 32.7%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의 2분기 택배 물동량은 전년 동기보다 19.8% 증가하는 등 전체 택배 물량 증가율보다 7.8%포인트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택배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CJ대한통운은 2분기 택배 시장점유율 45%로, 전분기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계약물류(CL)사업은 매출 5855억 원, 매출총이익은 6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9.5% 늘었다. 로드숍, 수입주류 등 신규 사업 진출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드라이벌크 전용선 계약 등으로 1분기 부진했던 해운항만부문 매출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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