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연매출 1조 클럽 가입하나 커피전문점 경쟁 심화에도 상반기 매출 30% 증가…수익률도 개선
장지현 기자공개 2016-08-22 08:20:05
이 기사는 2016년 08월 19일 15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올해 매출 '1조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올 상반기까지 30%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 같은 속도라면 연말에 매출 1조 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올 상반기 매출 4588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29.5%, 영업이익은 84.7% 늘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올 연말 스타벅스는 매출 1조 원 돌파가 유력하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매출은 7739억 원으로 상반기 매출 증가율 29.5% 대입하면 1조22억 원이 나온다.
영업이익률도 하락세에서 벗어나 7%대를 회복했다. 스타벅스의 영업이익률은 2010년 8.9% 기록한 이후 등하락을 반복했고 지난해엔 6.1%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엔 7.6%로 지난해 상반기 5.3%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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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증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스타벅스의 공격적인 매장 수 확대다.
스타벅스는 1999년 7월 서울 신촌 이화여대 앞에 첫 매장을 열면서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첫 점포 오픈 후 10여년 동안 점포 를 보수적으로 늘려왔다. 점포수는 2010년까지 327개였다.
하지만 한국 커피전문점 시장의 성장을 눈 여겨 본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이자 창업주인 하워드 슐츠 회장이 2011년 한국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점포수를 늘리겠다는 전략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2011년 한국을 찾은 하워드 슐츠 회장은 "한국 내 점포를 현재 340개에서 5년 안에 두 배, 700개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벅스 점포 수는 2012년 477개였지만, 2013년 598개, 2014년 740개, 2015년 850개, 현재 938개로 만3년8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워드 슐츠 회장은 2016년까지 한국에서 매장 700개 이상을 내겠다는 계획이었지만, 한국 스타벅스는 2년이나 앞당겨 목표를 달성했다.
스타벅스의 성장률은 신세계그룹 내에서도 독보적이다. 스타벅스는 이마트 50%, 미국법인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날이 50%씩 지분을 갖고 있다.
스타벅스의 매출 규모는 그룹 내에서 이마트(5조5805억 원), 신세계(7643억 원), 신세계건설(6888억 원), 신세계푸드(4903억 원), 에브리데이리테일(4780억 원) 다음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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