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 한국전통과학연구소와 주식스왑 한국전통과학연구소, 아리온 100% 자회사로 편입
박제언 기자공개 2016-08-31 11:13:13
이 기사는 2016년 08월 30일 15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아리온이 한국전통의학연구소와 주식교환을 결정했다. 이번 거래로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아리온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리온은 한국전통의학연구소와 1대 1.5989628의 비율로 주식교환(스왑)을 할 예정이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 주식 1주를 가진 주주는 아리온 주식 1.5989628주를 배정받는다는 의미다. 스왑을 마무리하면 아리온은 한국전통의학연구소의 주식 100% 보유하게된다.
아리온은 공시를 통해 "양·한방 융합 바이오 분야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할 예정"이라고 주식교환 이유를 밝혔다. 이어 "IT·바이오융합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바이오·IoT 신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매출 및 수익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7월에 설립된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천연물 신약,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제조·판매하는 양·한방 융합 바이오 연구개발 기업이다. 양·한방 대학병원과 정부출연연구소, 산학연과 공동 연구 등으로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대부분의 매출은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등의 상품 유통에서 일으킨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의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은 매출액 105억 7300만 원, 영업이익 8000만 원, 순이익 1억 3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 221억 1800만 원, 영업손실 35억 7400만 원, 순손실 46억 7600만 원을 기록했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의 최대주주는 원광대 한의과대학 학장이었던 금경수 교수다. 금 교수는 한국전통의학연구소의 지분을 특수관계인 박명자 씨를 포함해 지난 6월말 기준 총 12.92%(91만 5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등기임원이지만 비상근으로 최건섭 대표에게 경영총괄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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