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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제회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6곳 최종 선정 PE부문, 스카이레이크·도미누스...VC부문, 에이티넘·메디치인베 등 낙점

정강훈 기자/ 김일문 기자공개 2016-09-13 16:27:26

이 기사는 2016년 09월 13일 16: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찰공제회의 블라인드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작업이 마무리됐다. 총 6곳의 운용사에 1000억 원의 출자금이 배분될 계획이다.

13일 IB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전일(12일) 블라인드 펀드 위탁사 선정을 끝내고, 출자사들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우선 200 억 원씩 두 곳을 뽑는 사모투자펀드 부문에서는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는 작년 산업은행을 비롯해 올해 국민연금의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출자 기관으로부터 펀딩을 받는데 성공했다.

메자닌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역시 지난 6월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의 출자 사업에서 위탁사로 선정돼 400억 원을 받는 등 기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0억 원씩 두 곳이 선정된 벤처투자 부문에서는 에이티넘인베스트와 메디치인베스트가 낙점됐다. 경찰공제회 출자에서 벤처투자 분야는 이들 두 곳 뿐 아니라 아주IB투자, KTB네트워크, 서울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등 업력이 탄탄한 업체들이 대거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국민연금의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업체들이 다수 지원해 주목을 받았다. 아주IB투자와 KTB네트워크는 올 초 국민연금의 GP로 선정됐었다. 이번에 경찰공제회의 운용사로 선정된 에이티넘인베스트와 메디치인베스트 역시 국민연금이 앵커 출자자인 벤처펀드를 토대로 출자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공제회는 당초 8월 중으로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예상보다 일정이 늦어졌다. 설립 이후 경연 방식으로 출자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심사 과정에서 신중을 기하면서 일정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차 구술심사에서도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으며, 경찰공제회 내부에서도 여러 차례의 심의를 통해 신중하게 운용사를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모대출펀드(PDF) 운용사에는 미국계 베네피트스트리트파트너스와 유럽계 파크스퀘어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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