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변액보험 재산 급속 유입 [운용사 일임업무 분석] 보험사 고유계정·연기금 자금은 올들어 유출
김현동 기자공개 2016-10-04 15:29:36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9일 10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자산운용의 투자일임재산에서 보험사 특별계정 자금을 제외하고는 올 들어 모든 재산이 유출되고 있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투자일임재산은 지난 6월말 현재 13조 247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 2523억원 늘어났다.
고객 별로 보면 보험회사 특별계정을 통해 대규모 자금이 들어왔다. 보험사 고유계정의 일임재산은 지난 6월말 현재 8조 8088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조 5396억원 증가했다. 2014년 12월말(5조 1365억원)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다.
보험사 특별계정을 제외한 다른 기관 자금은 올 들어 감소세다. 보험사 고유계정 자금은 작년 말 대비 3148억원 줄었고, 연기금 자금도 845억원 감소했다. 일반법인 자금도 17억원 줄어 들었다(아래 'KB자산운용 투자일임재산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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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변액보험 펀드 자금 유입으로 채권운용 비중을 늘렸다. 작년 말 9조원 수준이던 일임재산 중 채무증권이 올해 6월말에는 약 11조원으로 늘었다. 전체 일임재산에서 채무증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말 67%에서 73%로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말 21%였던 지분증권 운용비중은 18%로 떨어졌다. 수익증권 운용비중도 같은 기간 8%에서 5%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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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임재산의 증가에도 일임계약 고객과 일임계약 건수는 늘지 않았다. 일임고객 수는 지난해 말 31명에서 지난 6월말 30명으로 줄었고, 일임계약 건수는 134건에서 132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투자일임계약 순자산은 지난해 말 13조 8455억원에서 15조 3186억원으로 불어났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요 생명보험사 특별계정과 계열 보험사 특별계정에서도 일임 자금이 최근에 많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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