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그룹, 베트남 신규 신발공장 착공 3번째 신발공장, 2000억 투자..연 매출액 5000억 예상
이윤재 기자공개 2016-09-30 18:10:32
이 기사는 2016년 09월 30일 18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태광실업그룹이 베트남에서 3번째 신발공장 건설에 나섰다.태광실업그룹은 지난 29일 베트남 껀터성에서 신규 신발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껀터 신발공장은 부지는 62만㎡(약 19만 평)에 달하며 총 투자금은 1억 7000만 달러(한화 2000억 원)다.
껀터 공장 완공시 연간 매출액 4억 5000만 달러(한화 500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고용인원은 3만 5000명에 달한다.
태광실업그룹은 22년 전인 1994년에 처음 베트남에 진출했다. 나이키 주요 OEM 파트너로 꼽히며 베트남 동나이성(태광비나)과 떠이닌성(태광목바이)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착공식을 시작한 3공장 껀터까지 포함하면 베트남에서의 신발공장 총 매출액은 1조 21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정대 태광비나 사장을 비롯해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보반통 껀터시장 등 베트남 정부인사, 마이키 쉐퍼드 나이키 베트남법인 지점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공장건설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은 물론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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