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10월 10일 17: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www.mmaa.or.kr)는 산하 사업체인 대한토지신탁㈜ 박성표 대표이사(사진)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
군인공제회는 "(박 대표의) 취임 이후 3년 연속 당기순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점, 수주 확대와 점유율 개선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한 점, 리츠(REITs)와 도시정비사업 등 중·장기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연임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뉴스테이 리츠(REITs) AMC 점유율 1위의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엔 신탁업계 최초로 인천시 계양구 신라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단독 시행자로 지정되는 등 신규 사업에서도 두각을 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수주액은 705억 원으로 전년(448억 원) 대비 36.5% 증가했다. 올 들어서는 상반기까지 총 630억 원을 수주해 전년 수주액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대한토지신탁이 올린 당기순이익은 178억 원이며, 이 또한 올 상반기 기준 95억 원에 달해 전년 실적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박 대표는 서울대 지리학과 졸업 후 행시17회로 국토교통부에서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토지국장, 건설경제국장, 부산항공청장, 부산국토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표직을 거쳐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를 맡게 된 것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