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성과' 돋보이는 유리글로벌거래소펀드 [Fund Watch] 최근 5년 수익률 80% 상회…선진국 증권거래소에 투자
강우석 기자공개 2016-11-11 08:48:02
이 기사는 2016년 11월 09일 14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리글로벌거래소펀드가 우수한 장기성과를 거두고 있어 판매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펀드가 설정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여러 판매사의 추천상품 목록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9일 theWM에 따르면 '유리글로벌거래소증권자투자신탁1[주식]'의 연 초 이후 수익률은 3.96%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 및 5년 성과는 각각 31.67%, 81.75%로 장기간동안 투자한 고객일수록 높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글로벌거래소펀드는 2007년 3월 유리자산운용이 설정했다. 현재 21곳의 증권사 및 은행사, 보험사 등이 판매하고 있다. 유안타증권(39.97%)과 대구은행(20.54%), 농협은행(14.43%)의 판매 비중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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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글로벌거래소펀드는 특정 국가나 기업이 아닌 '증권거래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유리자산운용은 증권거래소가 특정 국가의 경제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 판단하고 관련 상품을 내놓았다. 국내 리테일 시장에서 전세계 거래소에 투자하는 상품은 유리글로벌거래소펀드가 유일하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86%는 선진국 거래소 주식에 투자되고 있다. 이 중 35% 정도는 변동성을 낮추는 차원에서 미국 거래소에 투자된다. 미국 대륙간상품거래소(ICE·8.32%) 및 시카고상품거래소(CME·8.20%), 나스닥(NASDAQ·8.24%)과 런던증권거래소(LSE·7.92%)의 편입 비중이 높다. 신흥국 중에서는 브라질의 상파울루증시&선물거래소(BM&F·8.67%)가 포함돼 있다.
책임운용역인 한진규 유리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CIO)은 "크레딧 리스크가 거의 없다는 점이 유리글로벌거래소펀드의 가장 큰 메리트"라며 "남은 한 해 동안은 미국 금리 인상 및 경제지표 개선 여부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소폭 조정하며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운용 기간은 10년 정도로 긴 편이지만, 펀드의 규모는 8일 기준 92억 원으로 그리 크지 않다. 이는 5년 전(322억 원)과 비교했을 때 3분의1 정도 줄어든 수치다. 한 본부장은 "100억 원의 수탁고는 포트폴리오를 꾸리기에 부족하지 않은 규모"라며 "종목 교체도 잦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펀드 규모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업은행, NH투자증권 등의 판매사가 유리글로벌거래소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해당 펀드를 '최고등급'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운용역량 등의 부문에서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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