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11월 14일 15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희성전자가 쌍용머티리얼 인수전에 뛰어들었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머티리얼 매각 측이 선정한 숏리스트(적격 예비후보)에 희성전자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 중 KCC, 일진머티리얼, 극동유화 정도가 쌍용머티리얼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LG그룹 방계' 회사로 유명한 희성전자는 LCD(액정표시장치)패널 핵심부품 백라이트유닛(BLU) 제조업에 주력하는 곳이다. LG디스플레이(LGD) 납품이 매출의 상당 규모를 차지하고 있고, 그만큼 안정적 실적을 이어왔다. 다만 LCD가 OLED 등으로 대체되는 추세 등으로 인해 장기 성장전망은 다소 어둡다.
희성전자가 쌍용머티리얼 인수전에 뛰어든 것도 결국 이 같은 전망 속에서 안정적 신사업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관측된다. 쌍용머티리얼은 모터용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업을 영위하는 곳으로 향후 긍정적 성장 전망이 점쳐지고 있다.
쌍용머티리얼 인수자금 여력 역시 충분할 것으로 평가된다. 희성전자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4000억 원이 넘는 현금성자산을 들고 있다. 금융권 차입없이 자체 자금만으로도 쌍용머티리얼을 인수할 수 있는 수준이다.
희성전자를 비롯해 KCC, 일진머티리얼 등 숏리스트 선정 업체들은 이달 초부터 쌍용머티리얼 예비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쌍용양회가 보유한 쌍용머티리얼 지분 52.17%로, 인수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 1000억 원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희선정자 측은 "쌍용머티리얼 인수 추진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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