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파트너스운용, 세 번째 메자닌펀드 출시 투자기업 가치 향상시키는 액티브전략 사용
최필우 기자공개 2016-11-25 15:30:05
이 기사는 2016년 11월 21일 10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세 번째 메자닌펀드를 설정한다. 지난달 2호 메자닌펀드를 내놓은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투자자 49인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면서 추가 투자자를 위한 펀드를 내놓게 됐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오는 28일 '플랫폼파트너스 액티브메자닌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3호'를 출시한다.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가 판매사로 확정됐고, 판매사 추가를 논의 중이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투자대상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액티브메자닌 전략을 사용한다. 투자대상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마련, 유력 기업과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해 기업 스스로 성장을 기대하는 패시브 투자와 차별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액티브메자닌 1, 2호 펀드는 지난 9월과 10월 각각 54억, 118억 원 규모로 설정됐다. 두 펀드는 설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지난 17일 종가 기준 누적수익률 37.03%, 11.56%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지난 7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마친 신생 운용사다. 메릴린치, 다이와증권, HSBC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주식 세일즈 경력을 쌓은 정재훈 대표가 이끌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 관계자는 "액티브메자닌 펀드 운용을 위해 국내외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력과 벤처캐피탈에서 국내 딜소싱 경험을 쌓은 인력을 영입했다"며 "향후 프리IPO펀드를 통해 발행시장 투자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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