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리움타워 투자 리츠 상품 나온다 연 6%대 배당 및 7%대 IRR 목표…리테일 판매도 검토
정준화 기자공개 2016-12-30 08:43:48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7일 13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기도 성남 판교에 있는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 복합단지인 알파리움타워 2개동에 투자하는 리츠 상품이 나온다.27일 업계에 따르면 K증권, H증권, M증권 등 3개 증권사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내달 알파리움타워 2개동에 투자하는 리츠 상품인 'ARA알파리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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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완공된 알파리움타워1, 2동(지하 3층, 지상 13층)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C2-2, C2-3블록에 위치해 있다. 전체 연면적만 11만 2253㎡(3만 3956.7평)에 이른다. 최근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입주하는 등 판교의 랜드마크로 부각되는 곳이다.
지난 8월 싱가포르 부동산금융업계 '큰손'인 ARA자산운용이 약 5200억 원(건물매입가+매입비용)에 사들이며 새주인이 됐다. 매입자금 중 2500억 원은 선순위담보대출이며, 나머지 2700억 원은 이번 투자자 모집을 통해 조달한다.
투자자 모집분 2700억 원 중 약 1530억 원은 연기금(970억 원)과 ARA(270억 원), 기관투자가(290억 원)가 투자할 예정이다. 나머지 1170억 원은 판매사 3개 증권사가 총액인수할 계획이며 일부를 리테일로 판매할 지는 검토 중이다.
이번 리츠 상품은 알파리움타워 2개동 매입 및 임대운영을 통해 임대수익과 매각차익 등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운용기간은 5년이며, 매 6개월마다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목표 배당수익률은 6%대며, IRR(내부수익률)은 7%대로 잡고 있다.
알파리움타워 1, 2동은 2016년 11월말 기준 업무시설 공실률이 0%며, 상업시설 임대율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삼성물산을 포함한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2021년 1월까지 입주 계약을 맺어 리츠 운용기간 중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이 예상된다.
일렉트로마트 등 이마트 계열의 우량 리테일 임차인도 입주해 집객 효과 제고도 기대된다. 판교 내 대기업, IT기업, 제조업체 및 R&D센터 등 임차 수요가 풍부한데다 배후 주거단지(약 1000세대)의 영향으로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파리움타워 2개동 매입가(약 4800억 원)도 감정평가액(5500억 원)에 비해 낮아 경쟁력이 있다는게 이번 딜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신분당선, GTX, 성남-여주 복선 전철, 판교 트램 등을 통한 대중 교통 접근성이 뛰어다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파리움타워는 판교의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임차인도 우량하고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저금리 시대에 보다 높은 수익률을 좇아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리츠 상품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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