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투자파트너스, 2016 히든 어포튜니티 첫 투자 바이로큐어 RCPS 인수...항암바이러스 원천특허 보유
김나영 기자공개 2017-01-05 08:00:00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8일 11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올해 결성한 새 펀드의 첫 투자를 완료했다. 신규 투자조합은 히든 어포튜니티 펀드 2로 지난해 만든 펀드명을 시리즈로 이어간다. 투자기업은 바이로큐어로 항암 바이러스의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2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원익투자파트너스는 바이로큐어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7억 5000만 원 어치를 인수했다. 투자금은 운용 중인 '원익 2016 히든 어포튜니티 펀드'를 통해 조달했다.
이 펀드는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올해 국민연금공단의 출자를 받아 결성한 투자조합이다. 총 300억 원 규모로 원익홀딩스, 원익IPS 등 계열사들이 함께 출자했다. 첫 투자로 바이로큐어를 선택하면서 향후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의지를 드러냈다.
바이로큐어는 리오 바이러스 등 3종류의 항암 바이러스를 바탕으로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금까지 배제돼 온 바이러스의 복제감염력이 오히려 암세포를 사멸한다는 데서 힌트를 얻었다. 단국대학교 의대 교수인 김만복 대표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의학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바이러스의 감염력은 질병 유발의 원인으로만 인식돼 왔다. 그러나 특정 종류를 제외하고는 실제로 많은 바이러스가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작용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바이로큐어의 경우 항암리오바이러스, 항암다람쥐폭스바이러스, 항암믹소마폭스바이러스에 대한 한·중·일 원천특허를 보유 중이다. 미국에도 관련 특허를 출원하면서 전 세계 항암 치료제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전망이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업계에서는 신약개발 중에서도 항암 치료제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바이로큐어는 위암, 간암, 폐암 등 암질환에 대한 항암 바이러스 관련 원천특허로 급격히 성장할 가능성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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