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소니 OLED TV, LG와 '브레인'이 다르다"필립 존스 본부장, HDR칩 경쟁력 강조…올해 중순 출격, 가격 미정
라스베이거스(미국)=이경주 기자공개 2017-01-06 10:28:33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6일 10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필립 존스(Philip Jones) 소니 TV사업본부장이 올레드(OLED) TV 첫 모델 '브라비아 올레드OLED(BRAVIA OLED)'에 대해" LG전자 TV와 비교해 ‘두뇌'부터 다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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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니는 CES 대표 제품 중 하나로 4K HDR TV인 'BRAVIA OLED' A1E 시리즈를 공개했다. 소니가 판매를 목적으로 OLED TV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CES에서 4K OLED TV를 공개하긴 했지만 프로토타입의 시제품이었다.
브라비아 올레드의 최대 차별점은 ‘X1 익스트림 프로세서'라는 HDR칩이다. 필립 본부장이 강조한 그 ‘두뇌'다. 필립 본부장에 따르면 HDR은 지난해부터 각광받기 시작했지만 소니는 오래전부터 HDR에 대한 기술력에 집중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왔다. 때문에 이날 소니 전시회장에 비치된 '플레이스테이션4 PRO' 등 대다수의 제품들은 HDR기술이 적용돼 있다,
HDR이란 명암을 세밀하게 분석해 사람의 눈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을 뜻한다. 소니는 HDR기술을 집대성해 만든 ‘X1 익스트림 프로세서'를 최신 제품에 탑재하고 있다.
현장에서 소개하고 있는 ‘X1 익스트림 프로세서'는 3가지 화질개선 기능을 한데 묶어 제공한다. △사물의 색상과 명암을 개별 보정해주는 HDR리마스터(HDR remaster) △색상의 그라데이션을 부드럽게 바꿔주는 수퍼빗맵핑(Super Bit Mapping) △ 화면 노이즈를 줄여주는 듀얼 데이터 프로세싱(Dual Database Processing) 기술 등이다.
필립 본부장은 화면이 스피커 없이 소리를 내는 ‘어쿠어스틱 셀틱스'도 소니 만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CES에서 공개한 스스로 소리를 내는 패널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를 적용한 효과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필립 본부장은 단호한 어조로 "아니다(NO)"라고 말했다.
그는 팸플릿을 펼쳐보이며 "어쿠어스틱 셀틱스는 소니가 10년 전부터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술"이라며 "이 기술로 만든 스피커가 팸플릿에 있는 ‘사운드 글래스 스피커'"라고 말했다. 브라비아 올레드는 어쿠어스틱 셀틱스 기술 덕분에 스피커가 차지하는 공간을 없애 미관이 깔끔한 장점을 갖고 있었다.
필립 본부장은 브라비아 올레드가 올해 중순부터 시장에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장 1위 제품인 LG전자 대비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소니의 시장점유율과 올해 목표에 대해선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긴 힘들지만 소니는 일반제품보다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이 높고, 앞으로도 프리미엄 시장을 지향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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