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입지굳힌 클리오, 보폭 넓힌다 [2017 승부수]바디&헤어 브랜드 론칭 앞둬…메이크업 편중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아름 기자공개 2017-01-11 08:21:44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0일 16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화장품 브랜드숍을 꼽으라면 클리오가 단연 1순위로 거론된다. 마스크팩의 반짝 인기로 브랜드숍의 입지조건이 흔들리는 와중에 클리오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클리오는 정유년(丁酉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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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클리오의 고민은 다른 곳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클리오는 현재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 페리페라, 그리고 기초스킨케어 브랜드 구달 등 3가지 주력 브랜드를 통해 시장에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다만 화장품 위주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보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품군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클리오는 올해 바디&헤어(Body&Hair) 브랜드와 더마톨로지(Dermatology) 등 새로운 브랜드 론칭을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다. 더마톨로지는 피부과 테스트를 거쳐 인체에 해가 없는 안전한 화장품을 뜻한다.
브랜드 명은 미정 상태이지만 화장품 제작을 맡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사와는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클리오는 정원 콘셉트의 브랜드를 통해 헤어제품 41종, 바디제품 68종 등 100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4월 팝업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브랜드숍 클럽클리오와 CJ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H&B) 채널에 5월부터 입점할 예정이다. 홍콩을 포함해 향후 중국, 미국 등으로 유통 국가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신년에는 기존 브랜드 유통 전략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국내선 헬스앤뷰티(H&B) 입점과 클럽클리오의 매장을 늘리는 투트랙 전략을 펴고 국외에서는 화장품편집숍에 우선 입점해 제품력을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클리오는 현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포함해 2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중국 지역에는 역량을 집중한다. 1월 현재 중국 현지에서 총 12곳의 클럽클리오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90%이상이 직영점이다. 클리오 관계자는 "올 해 추가로 문을 열 매장 수는 아직 미정인 상태"라면서도 "중국 등 성장세가 주목되는 지역에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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