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1월 13일 11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다시 키우기로 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교보생명 등 계열사 자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ETF 시장에서 입지를 다시 넓히겠다는 복안이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올해 사업계획 중 하나로 'ETF 사업 확대'를 꼽았다. 현재 회사 전체 워크숍을 통해 본부별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증권 등 계열사의 지원을 받으면 충분히 승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KB자산운용의 경우 지난해 KB금융지주 계열사의 자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3위 사업자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이제 막 사업계획을 확정한 터라 구체적인 상품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기존에 운용되는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하기보다는 신상품을 통해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교보악사자산운용은 ETF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2011년 '파워 K100 ETF'를 시작으로 매년 한 종목씩 상장시켰지만 지난해에는 이마저도 중단됐다. 상위사업자들이 ETF 시장을 독식하면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지 못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ETF는 △ 파워 K100 △파워 K200 △파워 국고채 △파워 고배당저변동성 △파워 단기채로 총 5개에 불과하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257개 ETF 대비 점유율은 2% 수준이다. 전체 5개 ETF의 순자산 총합은 7600억 원에 불과하다.
교보악사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사업을 어떤 식으로 다시 키워갈지 내부적으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미 상위 사업자들의 점유율이 확고한 터라 새로운 테마형 상품을 출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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