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사업 '속도' 홈 IoT 100만 가구 목표… 기업·산업용 IoT 사업 확대
김성미 기자공개 2017-02-15 08:20:02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4일 16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유플러스가 신성장동력인 사물인터넷(IoT) 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국내 1위 자리에 올라있는 가정용 홈 IoT 사업은 물론이고 산업용 IoT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가시적 성과를 낸다는 목표다.LG유플러스는 올들어 한라, 제일건설 등과 손잡고 홈 IoT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2015년부터 안강개발, 아주산업건설, 태림종합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와 협력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가정용 IoT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55만 가구에 홈 IoT 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는 가입자 수를 100만 가구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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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는 본업인 통신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새 먹거리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중 특히 홈 IoT 사업에 주목해 관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입자 수 기준 1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올해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통해 홈 IoT 서비스의 편의성을 강화하면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망 구축으로 산업용 IoT 공급도 늘려 시장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 시티 구축 등 대규모 플랜트 사업 진출 등 다양한 사업 모델 발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정용 IoT는 서비스를 다양화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재 도어락, 가스락, 열림감지센서, 스위치 등 35가지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이를 올해 50가지로 확대한다.
기존의 에너지 미터, 홈 CCTV 맘카, IoT 플러그 등은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하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업체와 가구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가전·가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빅데이터도 적극 활용한다. 현재 홈 IoT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패턴 등을 분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전문가 영입 등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NB-IoT 전국망 구축에 맞춰 산업용 IoT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지자체, 도시가스사 등과 함께 도시가스검침, 수도미터링 시범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공공사업 분야에 IoT를 접목해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스마트 시티 분야에도 진출했다. 고양시에 스마트 도시 환경, 안심 주차 등 시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 전용 IoT망을 통해 고객사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업 전용 IoT망은 화물추적 등 물류관리, 유해가스 감시 등 환경관리, 주요 설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생산 효율화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신사업 분야 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올 초 신설된 AI서비스사업부에는 전문 인력 80여 명이 배치됐으며 올 하반기 관련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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