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가면', IBK증권과 크라우드펀딩 맞손 화성회의 시스템 통한 IR 지원…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류 석 기자공개 2017-03-03 18:26:01
이 기사는 2017년 03월 03일 18: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커뮤니티 공유 플랫폼 '판교에가면(대표 박진석)'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판교에가면은 IBK투자증권과 '판교 스타트업·중소기업 성장 지원 및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망한 스타트업·중소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크라우드펀딩과 함께 후속 투자유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사이버투자설명회 '펀&펀딩'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
판교에 있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판교에가면에 설치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시·공간적 제약없이 자유롭게 회사를 소개할 수 있다. 기존 정해진 시간 내에 기업소개를 해야했던 오프라인 IR행사의 한계점을 보완했다.
판교에가면의 멘토 60여명으로부터 실질적인 자문을 얻을 수 있다. 투자자들과 일반인들도 인터넷 환경만 조성되면 관심기업의 IR정보를 시간과 장소 구애받지 않고 볼 수 있다.
아울러 펀&펀딩을 통해 발탁된 유망한 스타트업·중소기업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도 가능하다. 크라우드펀딩은 양사 홈페이지 내 '판교 기업 투자 전용관'을 별도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 중 증권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기업금융 및 자금조달 등 금융자문서비스를 지원할 할 계획이다.
박진석 대표는 "판교 내 자금조달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이 기존 자금조달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투자유치 방식인 크라우드펀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증권사 최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인 IBK투자증권과 협력해 판교 스타트업·중소기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에가면은 판교지역 내 기업들이 이 플랫폼 상에서 협업을 통해 신사업 발굴, 기술역량 교류, 보유 자원 공유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벤처캐피탈 13곳이 참여하는 투자 자문단부터 홍보, 회계, 법률,특허, 해외진출 등 총 6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들이 재능 기부에 나서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