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2차 코넥스펀드 GP 구술심사 VC 4곳 8일 오전 9시부터 PT 진행, 오후 GP 최종 선정
이호정 기자공개 2017-03-10 08:21:08
이 기사는 2017년 03월 08일 09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이 추진하는 총 600억 원 규모 ‘2차 코넥스활성화펀드' 출자사업의 최종 운용사 선정이 임박했다.8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8일 오전 9시부터 2차 코넥스활성화펀드 운용 제안에 나선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구술심사(PT)에 나선다.
펀드 위탁운용을 신청한 SBI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MG인베스트먼트가 각각 1시간에서 2시간 씩 PT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은 PT가 끝나는 대로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PT가 끝나면 바로 집계를 진행하고 오후에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펀드 규모는 600억 원으로 운용사 2곳을 선정해 각각 150억 원씩 출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2014년 코넥스 상장 기업을 늘리고 시장 내 매매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코넥스 전문 펀드를 첫 도입했다. 당시 첫 위탁 운용사의 자리는 SBI인베스트먼트가 꿰찼다.
그간 세컨더리 펀드에서 주목적 투자의 일부분에 코넥스 상장 기업이 포함된 경우는 있었지만, 순수 코넥스 시장만을 타깃으로 조성된 펀드는 첫 시도였다.
당시 성장사다리펀드가 250억 원을 출자했고, 산은캐피탈·SK증권·하이투자증권 등도 출자자로 참여했다. 운용사인 SBI인베스트먼트도 80억 원을 직접 출자, 1호 펀드는 400억 원으로 최종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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