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전 LG전자 사장, 희성그룹 이끈다 LG그룹 대표 전문경영인…구본능 회장과 그룹 경영 총괄
강철 기자공개 2017-03-29 08:36:02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8일 13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이끌고 있는 희성그룹이 김종식 전 LG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김 부회장은 구 회장과 함께 희성금속, 희성전자 등 그룹 계열사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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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LG그룹의 대표적인 전문 경영인으로 꼽힌다. 1978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해 DD Component 사업부장, 멕시코 생산법인장, 디스플레이 생산담당, 품질·구매팀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LG디스플레이로 이동해 모듈센터장, 최고생산책임자(CPO)를 거쳤고, 2010년 최고운영책임자에 올랐다. 2011년 말 LG전자 최고운영책임자(사장)로 복귀해 2016년 초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생산, 국내외 영업 등을 총괄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2012년 COO 조직을 대거 확대하는 등 김 부회장을 중용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구본능 회장과 함께 희성금속, 희성전자, 희성촉매, 희성소재, 희성정밀, 희성피엠텍, 희성화학, 삼보E&C, 깨끗한나라 등 그룹 계열사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구 회장이 2011년부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역할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운영, 관리는 김 부회장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거래처인 LG그룹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력자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희성전자는 백라이트유닛(BLU), 터치스크랜패널(TSP) 등 주력 제품의 60% 가량을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한다. 희성금속, 희성촉매는 LG화학과 꾸준한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김 부회장의 가세로 향후 생산·영업에서 LG그룹과 시너지를 모색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희성그룹 관계자는 "김 부회장의 정확한 소속은 희성전자, 희성금속"이라며 "소속과 관계 없이 그룹 경영 전반을 책임지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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