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4월 19일 11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이엘피의 구주 22억원 어치를 인수했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이엘피의 보통주 10만 주를 주당 2만 2000원에 투자했다.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고 있는 벤처투자조합 '2016KIF-IMM 우리은행 기술금융펀드'가 코오롱인베스트먼트의 '코오롱2011신성장투자조합'으로부터 구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해당 펀드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10월 한국IT펀드(KIF),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우리은행 등과 함께 750억 원 규모로 결성한 펀드다.
이엘피의 초기투자사였던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에도 10만주를 주당 2만 2000원에 매각했었다. 이번 장외매각으로 당초 보유한 주식 40만 주의 절반을 성공적으로 회수하게 됐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2년 이엘피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40만주를 10억 원에 인수했다. 투자단가는 주당 2500원인 셈이다. KTB네트워크도 당시 같은 규모 및 같은 조건으로 이엘피에 투자했다.
지난 6일 코스닥에 입성한 이엘피의 주가는 공모가(2만 원)을 줄곧 상회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2만 5700원(전일 종가기준)으로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단가의 10배가 넘는 가격이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상장을 전후로 이미 44억 원을 회수했다. 1개월간의 자발적 보호예수가 풀리고 잔여 지분을 회수할 경우 현재 주가대로라면 100억 원 안팎의 최종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투자 5년 만에 거두는 짭짤한 소득이다.
이엘피는 1999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309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 92%, 영업이익 268%이 상승하는 성장성을 주목받아 상장 당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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