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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엔베스터, 패스트파이브 공동 투자 프로젝트 펀드 공동 GP 형태로 조성

권일운 기자/ 류 석 기자공개 2017-04-24 08:21:21

이 기사는 2017년 04월 19일 13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퀀텀에쿼티파트너스가 조성 중이던 패스트파이브 투자 프로젝트 펀드(단일 목적 투자를 위해 조성한 펀드)에 엔베스터가 공동 무한책임사원(GP)으로 참여한다.

1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패스트파이브 투자를 위한 6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하려던 퀀텀에쿼티파트너스는 엔베스터를 해당 펀드의 공동 GP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따라서 패스트파이브 프로젝트 펀드는 퀀텀에쿼티파트너스와 엔베스터의 공동 책임 아래 조성 및 운용될 전망이다.

퀀텀에쿼티파트너스가 엔베스터를 공동 GP로 영입한 데에는 신생 운용사라는 한계로 인해 변변찮은 트랙 레코드(Track-record)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는 전언이다. 지난해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출신인 김학균 대표가 설립한 퀀텀에쿼티파트너스는 이번에 추진 중인 패스트파이브 상환전환우선주(RCPS) 취득이 첫 번째 투자 건이다.

엔베스터는 2015년 자본금 200억 원으로 설립된 신기술금융사다. 설립 3년차지만 펀드 조성이나 투자 경험은 꽤 많다. 출범 이듬해 KDB산업은행의 사모펀드 출자사업에서 위틱운용사로 선정돼 시장을 놀라게 했고, 지난해 말까지 조성한 펀드가 8개에 달한다. 최대주주인 미래앤의 사업과 연관된 분야는 물론 바이오와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투자했다.

엔베스터의 참여 덕분에 패스트파이브 투자 프로젝트 펀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상당히 우호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전해진다. 엔베스터의 트랙 레코드가 탄탄한 것은 물론 비교적 자기자본 규모가 큰 신기술금융사라는 점을 출자자(LP)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서다.

60억 원 규모로 조성될 패스트파이브 투자 펀드는 약 55억 원 어치의 패스트파이브 신규 발행 RCPS를 취득할 계획이다. 펀드 만기는 4년이며, 관리보수와 성과보수 지급조건 등은 일반적인 벤처기업 투자펀드에 준하는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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