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메디, 남성갱년기 임상시료 개발 서울성모병원 임상시험위원회 통과…인체적용시험 돌입
정강훈 기자공개 2017-04-27 10:38:10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7일 10: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희귀난치성 치료용 신약 연구기업인 케미메디가 남성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임상시료 제형개발 및 제조를 마치고 인체적용시험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과민성 방광, 전린섭 건강, 남성불임, 발기부전 등 남성갱년기 증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케미메디는 남성갱년기 증후군 대상자를 선정해 증상 개선 효능을 확인할 계획이다.
케미메디는 자체적인 원료표준화부터 동물실험, 제형 연구 및 제조, 인체적용시험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제약회사에서 제형 개발·제조 20년 경력을 가진 전문인력을 확보했으며,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의 최적화된 제형·제제 개발을 위해 하루 복용용량을 계산해 제형을 개발했다.
향후 국제규격 기준의 천연물 원료 표준화와 수요자 맞춤형 약물전달시스템을 적용한 필름형 제제 등 신제형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임상시험기관(GCP)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팀과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으며, 오는 하반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케미메디 관계자는 "전립선비대증, 발기부전, 방광섬유증 등 남성 갱년기 관련 의약 시장은 2000억 원 이상의 규모를 가진 블루오션"이라며 "남성 갱년기, 전립성 건강, 방광기능 개선 등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우울증 치료제, 남성불임 치료제 등 천연물 신약의 제형개발 및 생산을 자회사 메가바이오의 의약품 제조시설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