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 회사채 '오버부킹' 훈풍 이어간다 제당부문 과점체제…500억까지 증액 검토
배지원 기자공개 2017-05-04 11:08:16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8일 18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제당이 A-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예측에 성공했다. 모집물량을 넘는 주문을 받으며 증액 가능성도 열어뒀다.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제당은 이날 3년물 300억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희망금리밴드는 3년물 민평금리에-10~+25bp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총 50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대한제당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억 원까지 물량을 증액할 수 있도록 여지를 뒀다.
특히 올해 만기규모가 400억 원인 만큼 발행액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11일에도 200억 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해 이번 발행은 후행적 차환으로 풀이된다. 발행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대한제당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신용등급 본평가를 받으면서 A-급으로 평정받았다. 대한제당의 제당사업부문은 CJ제일제당, 삼양사에 이어 3번째 시장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3개사의 과점체제가 지속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회사인 TS저축은행을 885억 원에 매각했다. 순차입금 규모가 2015년 말 3646억 원에서 지난해 말 2785억 원으로 줄어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순차입금/EBITDA지표도 같은 기간 11배에서 5.9배로 떨어지며 재무안정성이 높아졌다.
대한제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29억 원) 대비 95.55% 급증한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2642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 2457억 원) 대비 1.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0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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