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5월 08일 16: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 슈로더투신운용의 유럽연합(EU)과 브릭스, 차이나 펀드의 등급이 일제히 상향조정됐다.

8일 한국펀드평가 해외주식형 1년 펀드종합등급(2016.5~2017.4)에 따르면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유로[자]A(주식)C-A 펀드등급은 전월 3등급에서 이달 2등급으로 올라갔다. 같은 회사의 슈로더브릭스[자]A-1(주식)와 슈로더차이나그로스[자]A(주식)C-A도 각각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됐다.

슈로더유로[자]A(주식)C-A는 슈로더유로증권모투자신탁(주식)의 자 펀드다. 슈로더유로증권모투자신탁(주식)는 EMU(유럽경제통화연맹)에 가입한 국가과 관련 유럽 지역의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슈로더유로[자]A(주식)C-A의 순자산은 4823억 원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은 16.50%다.

펀드 등급이 1등급으로 올라간 슈로더브릭스[자]A-1(주식)과 슈로더차이나그로스[자]A(주식)C-A의 순자산은 각각 2577억 원, 2405억 원이다. 이들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22.52%, 23.98%에 이른다.

슈로더브릭스[자]A-1(주식)의 모펀드인 슈로더브릭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은 알리바바그룹과 텐센트 홀딩스, 중국건설은행, 차이나모바일 등을 투자하고 있다. 5월8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27.97%에 이른다.

슈로더차이나그로스[자]A(주식)C-A 역시 중국 관련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슈로더브릭스증권모투자신탁과 거의 동일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알리바바그룹에 비해 텐센트 홀딩스 비중이 더 높다는 정도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6.6%로 벤치마크 지수인 MSCI CHINA의 수익률(24.53%)를 웃돌고 있다.

순자산 1000억 원 이상 펀드 중에서는 블랙록자산운용의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와 교보악사자산운용의 교보악사파워글로벌인덱스[자](주혼-파생)A이 각각 전월 2등급에서 1등급으로 한 계단 더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