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메디, '모가득어성초' 320만불 중동 수출 사우디아라비아·UAE 등 중동·북아프리카 16개국에 수출
정강훈 기자공개 2017-05-17 10:00:46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7일 09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희귀난치성 치료용 신약개발업체 케미메디가 탈모예방 제품인 '모가득 어성초'를 중동 지역에 수출한다.케미메디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소재한 파마트러스트(Pharma Trust) 및 제약산업전략연구원(PSI)와 모가득어성초 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16개국에 수출하는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약정금액은 320만 달러다.
모가득어성초는 샴푸, 미스트, 환으로 구성된 탈모예방 제품이다. 2015년 출시된 이후 홈쇼핑 등 국내 시장에서 누적 매출액 180억 원을 돌파하며 탈모예방 시장에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약산업전략연구원과 파마트러스트는 각각 수출전략 수립과 현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케미메디와 계약을 체결한 파마트러스트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의약품, 헬스케어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 유통사다. 20년 이상 경력의 현지 마케팅 및 유통 전문가가 포진해 있다.
케미메디는 이번 수출 계약 체결 과정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제약전문가인 케말하팁(Kemal Hatip)으로부터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컨설팅 지원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해외제약전문가활용사업의 일환이다.
케미메디 최건섭 대표는 "수출금액 320만 달러는 최소 약정금액으로 실제 프로모션이 이뤄질 경우 그 이상의 수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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