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강화필름지문인식 개발 '세계최초' 글라스 등 기존 제품 폭넓게 대체 가능…올해 하반기 본격 생산
양정우 기자공개 2017-05-18 10:01:39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8일 09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생체인증 기업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강화필름을 이용한 지문인식모듈(BTP, 사진)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리미엄급 글라스 소재와 경도와 디자인이 유사하면서도 원가는 저렴해 기존 제품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강화필름 BTP는 글라스와 크리스탈 세라믹, UV코팅에 이르기까지 여러 소재를 폭넓게 대체할 수 있다. 높은 표면 경도(최대 9H)를 갖춘 동시에 광택과 색감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가격은 글라스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특수 배면코팅 기술을 도입해 강화필름 소재를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모듈에 적용했다"며 "제조 공정도 효율적으로 개선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글라스 BTP는 깨지기 쉬운 소재인 만큼 글라스와 패키징 스트립(표면 가공 전 패키징 유닛이 붙어있는 판)을 별도로 절단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하지만 강화필름 BTP는 강화필름과 스트립을 먼저 접착한 후 개별 제품으로 절단할 수 있다. 글라스 BTP보다 공정 과정이 단축된 만큼 대량 생산에 유리하고 수율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앞선 관계자는 "올해만 10억 대 규모인 지문인식모듈 시장에 글로벌 기업이 진출하면서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했다"며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기능을 갖춘 강화필름 BTP를 하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한 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국 업체와 달리 크루셜텍은 통합 솔루션 기술과 글로벌 생산기지를 갖췄다"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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