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5월 24일 07: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K투자파트너스-한일시멘트 컨소시엄이 인수를 추진 중인 현대시멘트 최종 매매가가 6100억 원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본계약 당시 제시된 금액에서 수십 억 원 조정이 예상된다.24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LK투자파트너스-한일시멘트는 현대시멘트에 대한 상세 확인실사 이후 매각자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거래금액 확정을 위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지난 3월 말 현대시멘트 경영권 지분(84.56%)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합의한 가격은 6200억~6300억 원 수준. 확정가는 이보다 소폭 인하된 6100억~6200억 원 사이에서 형성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상장법인인 현대시멘트는 심사 통과 이후에도 주주 승인(주주총회 소집)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를 감안한 딜 클로징(납입 완료) 시점은 오는 7월 중순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 펀드 조성 △인수금융(Loan) 조달 △시장성 차입 등 LK투자파트너스-한일시멘트의 인수대금 납입 준비는 모두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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