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홀딩스, 막판 공모 마케팅 '총력' [Weekly Brief]국내 투자자 중심 IR 집중…셀트리온헬스, 신고서 제출 '초읽기'
김시목 기자공개 2017-06-08 14:07:05
이 기사는 2017년 06월 05일 07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IPO) 당락을 쥔 제일홀딩스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주관사단과 함께 국내 투자자 대상으로 막판 마케팅에 사력을 다하고 것으로 파악된다. 회계감리 이슈에 발목 잡혔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조만간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전에 뛰어들 전망이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일홀딩스는 이달 12~1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주관사단과 함께 지난달 15일 IPO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한 달 가량 국내외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해왔다. 제일홀딩스 상장 주관사단은 KB증권(대표), 신한금융투자(공동)로 구성됐다.
시장 관계자는 "신고서 제출 이후 초반에는 홍콩, 싱가프로 등지의 해외 투자자를 만나 제일홀딩스 공모주의 매력을 어필했다"며 "지금은 국내 기관들을 만나 참여를 독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간 동안 제일홀딩스 공모주 매력과 가격 등의 면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일홀딩스는 IR에서 하림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 지주사로 농장·공장·시장 등 '삼장 통합'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점을 핵심 포인트로 잡았다. 경영 효율성은 선진국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팬오션의 기여도와 파이시티 개발로 인한 가치 상승도 투자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다른 지주사 대비 공모주 매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제일홀딩스가 제시한 공모가 밴드 최상단(2만 2700원) 기준 상장 뒤 시가총액(1조 6052억 원) 수준을 감안하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6배 수준이다. LG, GS, 코오롱 등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회계감리 논란을 털어낸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공모 돌입을 위한 신고서 제출이 임박했다. 이르면 오는 21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열리기 전 제출 가능성도 전해진다. 한국공인회계사(한공회) 감리 결과가 나온 1일 이후 금융감독원, 거래소 등과 상장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선 지난 3월 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 승인에도 한공회 감리 여파로 계획했던 공모절차가 전면 중단됐다. 불씨를 해소한 만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외 투자자 확보를 위한 '135일룰(Rule)'을 지키기 위해 1분기 감사보고서를 활용한 빠른 상장에 나설 전망이다.
IB 관계자는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가 남았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한공회의 주의 조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산정에서는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작성하겠지만 기업설명회(IR) 등에서는 반기 영업성과 등을 참고해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추산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모규모는 최소 6000억 원 선에서 최대 1조 원 안팎 수준으로 알려졌다. 예상 시가총액은 5조~7조 원 수준으로 시장에서 관측하는 범위를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한 공모 비중은 전체 지분의 약 15% 안팎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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