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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배號 콜마, 2년간 25% 성장 예고 7월 신공장 가동…올해 매출 2000억, 내년 2500억 돌파 전망

이석준 기자공개 2017-06-19 08:26:11

이 기사는 2017년 06월 16일 14: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학배 대표가 선장을 맡은 한국콜마 제약사업 부문이 올해 2000억 원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전년(1654억 원) 대비 25% 가량 늘은 수치로 자연 매출 증가분(2010~2016년 매년 15%이상 성장)에 신공장 가동 호재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올해와 비슷한 성장률로 2500억 원 고지 정복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7월부터 신공장 일부 제품 라인이 가동에 들어간다. 이후 점차적으로 생산 확대에 들어가 연내에는 모든 라인이 가동 준비를 마친다. 신공장은 기존에 생산하던 고형제와 내용액제, 연고제 외에 수액제, 점안제, 주사제 라인까지 확보한다.

회사 관계자는 "신공장이 가동되면 기존 7500만 개 수준의 제약 생산능력이 46.7% 늘어난 1억 1000만 개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단 제품군이 다양해 생산능력 증대를 구체적인 금액으로 환산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한국콜마 제약사업 부문이 신공장 가동으로 2500억 원 정도의 생산 규모(기존 약 1500억 원)를 갖출 것으로 추산했다. 원활한 수주 작업으로 공장이 빠른 시일내에 풀가동(수주)될 경우 매출이 2500억 원을 넘어설 수 있다.

한국콜마 제약사업은 의약품위탁생산(CMO)이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지난해 공장 가동률은 92%다. 2016년 매출액이 1654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공장 가동률과 매출액이 깊게 연동된다.

지금처럼 공장 가동률이 90% 이상을 유지하면 내년에는 2500억 원 돌파도 가능하다. 여기에 자체품목(트윈스타 제네릭 텔로핀정 등)이 선전할 경우 더 큰 매출도 가능하다. 현재 한국콜마 제약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0% 안팎으로 알려졌다..

매출이 급증하면 투자금(공장 등) 회수도 가능하다. 한국콜마(개별 기준) 차입금(유동부채)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225억 원에서 올 3월말 기준 678억 원으로 늘어난 상태다. 단 한국콜마는 실적 공시를 화장품과 제약 사업을 합쳐 공개해 개별 사업에 대한 투자금 등은 정확히 알 수 없다.

CMO 사업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한국콜마 신공장에서 새로 선보일 점안제, 수액제 등도 특정 제약사에서 다수로 생산 기업이 늘고 있는 상태다. 해외를 노려볼 수 있지만 한국콜마의 지난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3.6%에 불과해 치열한 내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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