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엔지, 美반도체장비회사 20억 투자 유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대상 RCPS 발행···자본제휴 통한 협력구축
김동희 기자공개 2017-07-18 08:33:04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4일 09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공정장비 부품 제조회사인 포인트엔지니어링이 미국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Inc)에서 투자를 받는다. 자본제휴를 통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오는 18일 전환상환우선주(RSPC) 20억 원 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배정주식수는 8만 주이며 발행가액은 액면가(500원)에 50배의 멀티플을 적용한 주당 2만 5000원이다. 전체 발행주식(240만 주)를 감안하면 포인트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를 600억 원(투자전 기준)으로 평가해 투자하는 셈이다.
인수자는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출자한 어플라이드 벤처 이노베이션펀드(APPLIED VENTURES INNOVATION FUND I, L.P.)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반도체와 LCD 장비업체로 포인터엔지니어링의 고객사다. 지난 2011년부터 양측이 계약을 체결해 부품 거래에 나서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포인트엔지니어링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1998년 설립된 반도체 공정장비 핵심부품, TFT-LCD, LED 관련 소재 개발·제조회사다. 사업 초기부터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과 거래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독자적인 표면처리기술을 토대로 TFT-LCD, OLED, 반도체 부품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2006년 코스닥상장사인 디엠에스(DMS)가, 2012년에는 한화인베스트먼트(당시 한화기술금융)가 지분투자에 나섰으나 현재는 모두 엑시트(투자금 회수)한 상태다.
지난해 매출액 312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31억 원을 기록했다.
포인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고객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받기로 했다"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본확충으로 재무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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