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올해 순증 10만명 기대" 안드로이드TV 등 단방향 한계 넘는다…결합상품 다양화
김성미 기자공개 2017-07-25 17:39:30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1일 13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최대10만 명의 순증을 기대했다. 유료방송시장 포화와 IPTV 급성장으로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5만 명 순증을 예상했지만 신규 서비스 출시로 최대 10만 명 순증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체 서비스인 스카이라이프 LTE TV(SLT)와 인터넷 결합상품 등의 출시로 신규 가입자 확대에 나섰다.공필구 KT스카이라이프 재무팀장은 21일 KT스카이라이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6월 말 기준 전체 가입자는 436만 명"이라며 "그동안 연간 약 5만 명의 가입자가 순증했지만 올해는 5만~10만 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다양한 서비스로 올해 순증 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특히 KT와 함께 출시한 SLT에서만 올해 1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SLT는 버스 등 운송 수단에서 위성 TV를 끊김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선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서비스매출이 13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급감했다.
공필구 팀장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약 130억 원의 광고판촉비를 집행했으며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다만 콘텐츠 비용은 전년보다 30억~40억 원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KT스카이라이프는 1555억 원의 콘텐츠 비용을 사용했다. 올해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에 콘텐츠 비용으로 지분하는 재송신료 조정 등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올해 콘텐츠 비용은 1600억 원을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 상반기 매출 3111억 원, 영업이익 44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0.1%, 15.3% 감소했다. 올 2분기 공격적인 마케팅을 단행한 것이 수익성 악화 원인이다. 다만 가수 김건모를 모델로 광고를 진행하면서 가입자 증대와 서비스 매출 개선으로 연결된 점은 긍정적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 마케팅 강화에도 나섰다. 안드로이드 기반 skylife UHD A+와 세계 최초 위성+LTE 융합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인 SLT를 출시한데 이어 20일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결합상품도 선보였다.
공 팀장은 "KT 인터넷 망을 빌려 인터넷 재판매를 하게 돼 위송방송과 결합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었다"며 "결합상품 특성상 양질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VOD 등 부가서비스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심지를 중심으로 신규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송과 인터넷 결합뿐만 아니라 향후 모바일까지 결합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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