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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IBK캐피탈, 영창케미칼 구주 40억 투자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IT 호황 수혜 전망

정강훈 기자공개 2017-08-02 07:58:07

이 기사는 2017년 08월 01일 07: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IBK캐피탈이 반도체 소재 전문업체 영창케미칼에 40억 원을 투자했다.

3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벤처펀드 '케이앤 세컨더리3호 투자조합'은 최근 영창케미칼의 구주 4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케이앤 세컨더리3호 투자조합'은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IBK캐피탈이 공동(Co-GP)으로 결성한 프로젝트 펀드다. 주요 출자자는 IBK캐피탈과 한화투자증권으로 각각 20억 원, 10억 원씩을 출자했다.

2001년 설립된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소재, 평판디스플레이(FPD) 소재 등 초정밀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337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이 호황을 맞으면서 업황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전지 등 신사업 부문에서의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영창케미칼은 기술력과 사업의 성장 동력을 인정 받아 여러 기관으로부터 꾸준히 투자를 유치해왔다. 2013년엔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WIP-Hidden Champion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 30억 원을 발행했다. 2014년엔 산은캐피탈과 SK증권이 공동 운용(Co-GP)하는 사모투자조합(KoFC SK 동반성장 사모투자전문회사)으로부터 50억 원을 조달했다. 2015년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NHN인베스트먼트에 각각 15억 원 어치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한편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IBK캐피탈은 영창케미칼의 대주주로부터 구주를 매입했다. 영창케미칼의 최대주주인 이성일 전 대표이사는 회사 대여금을 상환하기 위해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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