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 문화펀드 데뷔 '성공적' 모태펀드 2차 운용사 발표..일신창투도 90억 출자 확약받아
권일운 기자공개 2017-08-01 07:05:00
이 기사는 2017년 07월 31일 18: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인베스트먼트가 산뜻한 모태펀드 문화계정 데뷔전을 치렀다. 일신창업투자도 모처럼 모태펀드 출자금을 받게 됐다.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8일 2차 정시 출자사업 문화계정과 관광계정 운용사로 총 5곳을 선정, 478억 원을 출자 약정한다고 밝혔다. 2차 정기 출자사업 운용사로 선정된 곳은 KB인베스트먼트와 일신창업투자, 에쓰비인베스트먼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KB증권 컨소시엄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문화계정 뉴콘텐츠(NEW 콘텐츠)부문 운용사로 선정돼 100억 원을 출자 약정받았다. KB인베스트먼트는 모태펀드 출자금 100억 원에 최소 100억 원을 모집, 2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계정 방송·드라마 부문에서 선정된 일신창업투자는 90억 원을, 에쓰비인베스트먼트는 78억 원,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60억 원을 각각 출자 받는다. 방송·드라마 부문의 모태펀드 최대 출자비율은 60%다. 이같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신창업투자는 60억 원 이상을 모집해 최소 1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쓰비인베스트먼트는 52억 원 이상을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40억 원 이상을 추가로 모집하면 된다.
2차 출자사업에서 가장 많은 출자금이 배정된 관광 계정 관광산업육성 부문은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KB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에스제이-KB증권 컨소시엄은 모태펀드 출자금 150억 원을 토대로 최소 270억 원 규모의 관광산업육성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